공진단을 먹는다고 시험을 잘 보는 것은 아닙니다. 시험 전에 체력과 몸을 챙겨서 그동안 해 온 노력이 몸이나 정신 상태 때문에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쌓아 온 실력을 그날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몸 상태를 챙기는 일이지요.

동남한의원에서는 수험생에게 원방공진단과 목침공진단을 시기를 나눠 안내합니다. 2027학년도 수능은 2026년 11월 19일 목요일입니다. 날짜를 알면 언제 시작할지도 정할 수 있어요.

한눈에 보기

  • 공진단은 그동안 쌓은 공부가 몸 상태 때문에 흐트러지지 않게 챙기는 처방입니다.
  • 원방공진단은 사향이 든 원래 처방이고 수능 3~5일 전에 드십니다.
  • 목침공진단은 사향 대신 목향과 침향을 넣은 처방이고 수능 1~3주 전부터 시작합니다.
  • 수능 당일은 웬만하면 먹지 않아도 됩니다. 며칠 앞서 미리 먹어 보며 몸에 맞는지 확인해 두세요.
저녁 책상 스탠드 아래에서 노트에 필기하는 수험생의 손과 어깨, 얼굴은 보이지 않음
실제 환자 사진이 아닌 AI로 만든 설명용 이미지입니다.

원방공진단과 목침공진단은 무엇이 다른가요

공진단은 『세의득효방』에 기록된 오래된 처방입니다. 기본 구성은 사향·녹용·당귀·산수유예요.

원방공진단은 사향이 든 원래 처방입니다. 한 알이 5g이고 원방 처방 기준대로 들어갑니다. 목침공진단은 사향 대신 목향과 침향을 함께 넣은 처방입니다. 사향이 없으니 저희는 그냥 공진단이라 부르지 않고 목침공진단이라고 구분해 말씀드려요.

구분원방공진단목침공진단
구성사향이 든 원래 처방 · 1환 5g(원방 처방 기준)사향 대신 목향과 침향
사향들어감들어가지 않음
시작 시점수능 3~5일 전수능 1~3주 전부터
1환 가격5만 원2만 원

두 처방의 차이는 원방공진단과 목침공진단 비교 글에 더 자세히 적어 두었습니다. 이름만 보고는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 이야기는 공진단 이름과 구성 살펴보기에 있어요.

수능까지 몇 주 남았는지 세어 보세요

11월 19일에서 거꾸로 세면 쉽습니다. 목침공진단은 1~3주 앞서 시작해요. 올해라면 10월 말에서 11월 12일 사이입니다. 원방공진단은 3~5일 앞서 드십니다. 11월 14일에서 16일 무렵이지요.

어느 쪽을 드실지는 진료실에서 지금 몸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체력이 많이 떨어진 수험생에게는 원방공진단을 권합니다. 날짜보다 먼저 볼 것은 아이의 지금 몸이에요.

수능 1~3주 전 목침공진단, 3~5일 전 원방공진단, 당일은 웬만하면 먹지 않아도 된다는 복용 시점 흐름 도식
실제 환자 사례가 아닌, 설명을 위해 만든 도식입니다.

수능 당일에도 먹어야 하나요

진료실에서 학부모님께 늘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당일은 웬만하면 안 드셔도 됩니다. 대신 시험 전에 미리 좀 먹어 보시길 권합니다. 먹어 보고 속이 편한지 잠은 어떤지 확인해 두면 마지막 주가 한결 덜 불안합니다.

날짜가 코앞에 닥쳐 처음 먹는 것은 피하라는 당부는 약사 단체 쪽에서도 나옵니다. 몸의 리듬이 흔들릴 수 있어서예요. 잠은 평소 시간대를 지키세요. 그날 아침은 소화가 잘 되는 평소 음식이 좋습니다. 중요한 일정 앞에서 공진단을 챙기는 방법은 중요한 날을 앞두고 공진단 먹는 법에도 정리해 두었습니다.

진료실에서 먼저 묻는 것들

진료실에서는 긴 시간 책상 앞에 앉아 긴장을 놓지 못하는 로스쿨 학생들도 만납니다. 수험생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방 이야기보다 몸부터 봅니다.

피로가 언제부터 쌓였는지 여쭙니다. 잠은 잘 자는지 묻고 식사와 소화도 확인합니다. 긴장하면 머리가 아프거나 목과 어깨가 뭉치는지도 봅니다. 지금 먹는 약이나 건강기능식품도 꼭 알려 주세요. 체질과 복용량을 따지지 않고 사서 먹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대한한의사협회도 당부합니다. 그다음 맥을 짚고 처방을 정합니다.

한의원 진료실에서 한의사가 손목 맥을 짚으며 몸 상태를 살피는 모습
실제 환자 사진이 아닌 AI로 만든 설명용 이미지입니다.

고3 수험생은 보호자와 함께 오세요

고3 수험생은 보호자와 함께 진료를 받습니다. 몸 상태를 듣고 맥을 본 뒤 원방공진단과 목침공진단 중 무엇을 언제부터 드실지 정해 드립니다.

공진단으로 점수가 오르지는 않습니다. 몇 달 동안 해 온 공부가 그날 몸 때문에 흐트러지지 않게 챙기는 것이 목적이에요. 아직 몇 주 여유가 있을 때 동남한의원에 들러 아이의 지금 몸 상태부터 함께 살펴보세요.

온라인 정보는 개인의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참고한 자료

  1. 이투데이 2026-03-31: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7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 발표 보도
  2. 경향신문 헬스경향 2021-05-18: 공진단의 유래와 구성
  3. 닥터나우 매거진: 공진단과 목향·침향
  4. YTN 2025-11-03: 시험 전 청심환·공진단 미리 먹어 보기
  5. 시대 2024-11-13: 수능 전 공진단 복용(대한한의사협회 인용)

진료 안내

지금 몸 상태에 맞는 공진단이 무엇인지는 진료실에서 맥을 짚고 정합니다. 고3 수험생은 보호자와 함께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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